CSTS 자격증 소개 & SW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경남테크노파크) - (1)

KSTQB에 이어 이번엔 CSTS 자격시험을 교육을 들었다.

혼자서 공부한 건 아니고, QA나 솔루션 개발 쪽으로 갈건 아니지만 테크노파크에서 교육부터 시험까지 무료로 진행하는 과정을 모집하길래 시간대도 맞아서 신청했다.

 

[ CSTS 란? ]

CSTS(Certified Software Test Specialist)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 자격증이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한다.

 

 

CSTS가 일반과정, 고급과정 2개던데 내가 친 건 조금 쉬운 일반과정이다.

참고로 일반등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정부 인증 자격증이고, 고급 등급은 그냥 민간자격증이다.

 

여러 시험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있는 KSTQB보다는 공부할 것도 많고 문항수도 많다.

시험 문제는 객관식, O/X, 단답식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90분 이내에 75점 이상을 맞으면 합격이다.

 

[ SW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 ]

한국정보기술협회에서는 주기적으로 CSTS 자격증을 따는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을 한다.

 

 

교육 비용은 30만 원이고 가격이 좀 세서 보통 기업위주나 재직자 위주로 진행하는데

가끔 지역 정보진흥원이나 테크노파크에서 무료로 과정을 진행하기도 한다.

근데 테크노파크에서 하는 무료교육도 같은 협회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하는 거라 강의가 질이 낮지는 않다.

 

나는 10월달에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모집하길래 신청했다.

이때는 9~10월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발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을 때 신청받은 거라 모든 교육은 온라인 줌 강의로 진행된다.

일주일 전 들은 KSTQB는 코로나가 완화된 11월에 신청받은 거라 현강이어서 3일 동안 부산에 강의 들으러 가야 했는데, 가는데 2시간은 넘게 걸려서 다녀오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CST도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테크노파크에서 현강으로 진행됐을 듯하다.

 

 

이것도 다른 교육과 마찬가지로 20명 선착순이다.

온라인 교육 감사합니다..

 

[ 교육일정 ]

 

KSTQB AI-testing 시험은 거의 2일 공부하고 3일 차에 자격증 시험을 바로 쳤는데

CSTS는 배울 내용이 더 많아서 그런지 3일 동안 공부하고 센터에 방문해서 주말에 시험을 친다.

 

그냥 특별한 조건 없이 신청서만 적어서 보내면 수업 신청이 가능하다.

센터 과정으로 들으면 교육부터 시험까지 무료라서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다.

 

교재도 배송비 없이 무료로 보내준다!

엄청 두껍다...

공부 열심히 해야지..

[ 강의 ]

강의는 말했던대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메일로 ZOOM 링크를 보내주는데, 9시부터 5시까지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Zoom 온라인 수업

온라인 수업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AI과정도 그렇고 여러 번 들어서 이젠 익숙하다.

강좌는 받은 교재 보면서 이론 공부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예상 문제를 같이 풀어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이라고 해서 안 좋거나 딱히 특별한 건 없고 현강이나 온라인 강의나 똑같이 잘 가르쳐주신다.

다만, 학생 없이 혼자서 PPT만 보며 수업을 해야 하는 강사분이 대단하심..

 

강의를 전부 수료를 하고 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 TTA 아카데미 ]

부산이나 경남 진흥원, 테크노파크가 아니더라도 전국 지역에 있는 정보산업기관에서 이런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많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들은 꼭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경남이 아니더라도 TTA아카데미에서 지방마다 무료로 교육생을 모집하니까 기회가 있으면 꼭 듣는 게 좋다.

경남 말고 충남이랑 전남도 온라인 교육으로 모집을 했었다.

CSTS 말고 다른 교육과정도 TTA 아카데미에서 많이 모집한다.

주의할 건 프로그램들이 거의 20명 정도의 선착순이라 놓치면 끝이라는 점이다.

 

TTA 아카데미

매번 홈페이지 들어가 봐야 하는데, 번거로워서 간단한 크롤링 프로그램이라도 짜 봐야겠다.

언젠간 내가 정말 따고 싶은 ISTQB 테스팅 국제 자격증 강좌를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