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잇] 미친듯이 코드잇한 후기

반응형

코드잇으로  

한 달 동안 300 시간 넘게  미친 듯이 공부한 후기

---

코드잇은 코딩 인강 사이트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호기심에 들어가본 사이트엔 대부분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들의 (MySql, JavaScript, OOP, 알고리즘, 인공지능 - 딥러닝, 머신러닝...) 등 종류가 엄청 많았다.

한 번만 결제하면 무제한으로 강의를 전부 다 볼 수 있다는데, 뷔페도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그렇게 질을 기대하고 가는 게 아니듯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 강의 질이 낮지 않을까하는 의심이 처음에 컸었다.

 

그러다 작년에 코드잇에서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대코캠(대학생 코드 캠프)을 알게 되었다.

매일 코드잇으로 공부해서 인증을 남기면 우수 참여자로도 뽑히면 5만 원의 장학금도 주고 한 달 이용권도 추가로 준다고 해서

내가 낸 돈 만큼은 뭔가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 별 기대 없이 강의 질 별로면 빠르게 강의 들으면서 모르는 개념이나 잡아 가보자 하는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강의 질이 생각보다 좋았다.. 너무 좋았다..

진짜 하루 종일 공부했다 ㅋㅋㅋ 

기대 안 했다는 사람 치고는 좀 많이 들었는데

중간 점검 top 10에도 들고 마지막 날엔 top 5에 들어서 우수 활동자까지 선발되어서 장학금까지 받았다..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코드잇..

---

[ 코드잇의 장점 ]

내가 느낀 코드잇의 장점을 뽑아보자면

1. 저렴한 가격

2. 질 좋고 다양한 강의

이 2가지가 아닐까 한다.

 

 

< 1. 저렴한 가격 >

12개월 30만 원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운데 한 달로 나눠보면 2만 5000원!

매달 치킨 2마리만 덜 먹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된다.

한달 이용권은 거의 4만 원 돈인데, 인프런 강의 2개 가격에 여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가격이다!

게다가 코드잇에는 레벨 시스템이 있어서 강의를 듣거나 문제를 풀면 경험치가 올라가고, 레벨이 올라갈 때 마다 쿠폰을 줘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코드잇은 다른 이벤트도 많이 해서 저 가격보다 저렴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많다.

<2. 질 좋고 다양한 강의>

 

솔직히 대학교에서 교수님 강의보다 더 깊이있게 가르쳐줘서 현타 올 정도..

웹 프로그래밍 같은 경우엔 굉장히 어렵고 재미없게 배워서 아예 흥미를 못 느꼈는데 코드잇 웹 퍼블리싱 과정을 들으면서 다시 흥미를 느꼈다.

강의도 길게 30분 ~ 40분이 아니라 2~3분로 짧게 되어 있어서 집중이 잘된다.

강의가 짧다고 해서 내용도 부실한게 아니라 한 주제를 10~15개로 짧게 쪼개놓은거라 결국은 똑같음!

게다가 추가적으로 직접해볼 수 있는 과제와 퀴즈도 제공된다.

 

 

---

[ 내가 들었던 강의 추천 ]

 

• 웹 퍼블리싱(CSS, HTML) : 프론트엔드 공부를 예전에 했었지만 좀 오래 지나서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였음
•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Python, JavaScript) : python에서 몇몇 keyword들이 이해가지 않는 상황이었음
• 개발자를 위한 SQL 데이터베이스 : MySQL 책 한 권 사서 복습할까 생각했는데 미루고만 있었다..
• JavaScript 초급 + 중급 : JavaScript는 거의 모르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됨

 

 

특히 JavaScript 중급 과정 마지막 챕터에 나오는 Promise 객체, 동기 비동기 부분은 진짜 대박이였다..

Promise랑 동기, 비동기 부분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어려워서 구글링 다 해보고 유튜브에 한글, 영어 강의도 전부 찾아봤는데

 

내가 찾아본 강의들

코드잇에서 설명

충격적으로 codeit이 제일 자세했다 ㅋㅋㅋㅋㅋ

자세하다고 해서 필요 없는 정도로 깊게 가 아니라 딱 적당할 정도로 짚어주는데, 꼼꼼하면서도 어려운 용어들 없이 쉽게 풀어서 정리해주는 데다 유튜브나 인프런에서는 없는 실습이랑 퀴즈도 있어서 내가 직접 해보면서 배우는 거라 이해가 더 잘 갔다.

 

이 챕터는 진짜 까먹을 때마다 여러 번 볼 생각이다.

솔직히 JavaScript 중급 과정만 반복해서 들어서 내 것으로 만들어도 충분히 제값을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질이 좋다.

만약 코드 잇에서 한 강좌만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이용권이 있다면 바로 결제각

무제한 이용권이 끝나고 JavaScript 중급 과정 이 하나만 다시 보기 위해서 결제한 적도 있다.

 

무엇보다도 과제가 정말 좋다..

그냥 돈 안 내고 유튜브나 인프런 인강을 들으려면 개발 환경 세팅 똑같이 따라 했다가 꼬여서 골머리 썩이고 그러는 일이 많았는데

코드 잇에서는 홈페이지 실행환경에서 그냥 명령어를 쳐서 바로 진행하면 돼서 진짜 편했다.

웹도 그렇고 MySQL 배우는데 DB도 홈페이지에서 돌아가서 감동..

MySQL은 실습만 간단하게 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실습 난이도도 갈수록 높아졌고

후반엔 모델링 설계 기법까지 자세하게 나올 정도로 깊이 있게 들어가서 만족스러운 강의 중 하나였다.

DB도 실행 결과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

나는 원래 하드웨어 개발을 하다가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바꿨는데,

대학교 때 웹 프로그래밍을 너무 어렵고 지루하게 배워서 다시 공부하기가 망설여졌었고

프론트엔드 쪽은 워낙 많이 바뀌는 데다 대학교 때 배운 html, css, JavaScript를 까먹어서 다시 공부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코드잇 덕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생이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코딩이 처음이라면, 코드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