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알고리즘 스터디(Python) 참여 후기 (9기)

프로그래머스 / 임팩트 커리어

코딩 테스트와 실무 역량 모두 잡는 알고리즘 스터디 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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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동기 ]

혼자서 공부를 하면 다른 사람의 방해도 없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게 바로 혼자 공부의 큰 단점이라는 생각이 늘 든다.

코딩 테스트를 대비하기 위해 틈틈이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있지만

혼자서는 내 코드가 알아보기 쉬운지, 효율성이 좋은지 도통 모를 수밖에 없다.

현재 내 상황은 알고리즘 개념은 어느정도 정리되었고, leetcode의 easy문제나 프로그래머스의 1~2단계 문제 정도는 풀 수 있는 상태여서 코딩 인터뷰 면접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스터디에 참여하면 좀 더 가독성도 좋고 효율 좋은 코드 작성 방법과 코딩 테스트를 볼 때 특별한 팁 같은 걸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코딩 테스트와 실무 역량 모두 잡는 알고리즘 스터디'는 원래는 40만 원 상당의 강의이지만, 임팩트 커리어를 통해서 운 좋게 무료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알고리즘 스터디 공고는 거의 몇 달에 한 번씩 공고가 올라와서 16명씩 강의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이번 9기는 꽤 경쟁률이 높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 열심히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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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진행 방식 ]

프로그래머스 전용 강의 사이트와 Zoom, Slack을 사용해서

와 모의고사 1차례(2문제)의 미션이 주어진다.

프로그래머스에 공개되어 있는 문제들도 있고, 비공개 문제도 섞여 있다.

 

1. 미션(알고리즘 문제 풀기)

한주에 한번씩 5~6문제(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 레벨 2~4)를 풀고, 코드를 github에 올려서 스터디 리더에게 코드 리뷰를 받는다.

Queue, Heap, Stack, Hash, 완전 탐색(BFS, DFS), Sorting, Dynamic Programming 이렇게 코딩 테스트의 대표적인 알고리즘을 모아 구성되어있다.

하노이, N-queen 같은 알고리즘의 대표 문제들도 다루고 넘어가는게 좋았다.

 

2. 실시간 강의

실시간 강의는 매주 수요일 8시마다 줌 온라인 미팅으로 진행된다. 

라이브로 미션으로 주어진 문제들에 대한 해설을 다시 한번 듣고, 모르는 게 있으면 바로 질문하는 형식이다.

강의는 1시간 30분 정도로 진행되는데, 주어진 일주일 동안 문제에 대해 고심했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거라 빠르게 넘어간다.

 

3. 모의고사

모의고사는 각 2문제로, 1시간 30분 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

코딩 테스트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풀 수 있는 기회!

프로그래머스 레벨 테스트나 코딩 테스트 환경이랑 동일하고, 문제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다.

 

4. 코드 리뷰

코드 리뷰는 Git을 사용해서 받아본다.

실제 내가 받은 코드 리뷰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것, 문제 접근 방식, 코딩 스타일 등등 궁금한 것들을 스터디 리더분에게 직접 질문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코드도 볼 수 있어서 내가 다른 사람의 코드에 리뷰를 남겨 질문을 하거나 질문에 답을 달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나랑 다르게 문제에 접근했는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참고로 Git을 많이 안 써봤어도 쉽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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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이 스터디만으로 코딩 테스트를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조금 어려운듯하고 

내가 스터디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기에 따라 얼마나 얻어가는지가 달려있다.

4 ~ 5월 leetcode 제출

스터디 소개 영상에 개념이 잘 안 잡혀있으면 스터디 따라가기가 많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에 겁을 먹어서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스터디 참여 인원끼리 자기소개를 잠깐 했는데 다들 어려울까 봐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나만 겁먹은 게 아녔길래 동질감을 느꼈다.)

코딩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서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는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너무 어려울까 봐 코딩 테스트 준비 강의를 듣기 위해 코딩 테스트 공부를 미리 준비한다는 준비셉션..

웃긴 상황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다.

 

스터디 시작 한 달 전부터는 개념 강의랑 책을 한번 훑어보고 Leetcode랑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다시 한번 정리했고,

스터디 진행을 하면서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주어진 미션(강의, 모의고사, 문제풀이, 코드 리뷰)을 모두 끝낸 후에는 개념을 다시 한번 보거나 항상 비슷한 주제의 Leetcode에서 문제를 더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다.

 

스터디만 따라가면서는 한 달 동안 프로그래머스 level 2~4까지 난이도 문제를 거의 40문 제정도, 개인적으로는 Leetcode 문제는 Easy에서 Medium 난이도의 문제를 70문 제정도 풀었다!

그전까지는 프로그래머스 level 2 정도, Leetcode 문제들도 Easy 정도만 풀었는데 스터디를 하면서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들도 접해보고 안 풀려도 도전해보면서 이제 프로그래머스 level 3 정도도 잘 풀리고 Leetcode Medium문제도 풀리는 거 보면 실력이 많이 늘은 게 실감이 난다.

스터디 리더 분도 매주 강의를 진행할 때마다 계속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답이라고 했는데 진짜 맞는 말이라 느꼈다.

이번에 참여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이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 많이 배워가는 과정 같다.

 

 

[스터디/10기] 코딩테스트와 실무 역량 모두 잡는 알고리즘 스터디(Python반)